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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해부학/어깨

어깨 Shoulder (4) - 관절의 움직임 - 2

by 지입중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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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깨의 관절 4가지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SC JOINT와 AC JOINT를 기반으로 하는 ST JOINT의 움직임을 먼저 살펴보았는데요
다음으로는 다른 관절의 움직임과 더불어 상완골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GH JOINT의 움직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H JOINT(관절와상완관절)의 움직임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GH JOINT

GH JOINT(관절와상완관절)은 BALL&SOCKET의 관절로써 골프공을 백 원짜리 동전을 누르고 있는 것과 같이 큰 상완골두가 비교적 작은 면적을 띄고 있는 견갑골의 관절와에 관절합니다. 

즉 느슨한 적합성을 띄고 있는 불안정한 관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두근의 장두, 다양한 인대들, 회전근개, 관절와순이 이러한 불안정성을 보조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또 공부하기로!)
하지만 느슨한만큼 어깨에서 GH JOINT는 큰 가동범위를 가지게 되겠죠!!
(관절와의 관절면은 상완골두 관절면의 1/3만을 덮고 있음) 

 

GH JOINT 움직임과 외전

GH JOINT에서는 우리가 흔히 어깨의 움직임이라고 알고 있는 팔을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외회전(External Rotation), 내회전(Internal Rotation), 외전(ABduction), 내전(ADduction)의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대표적으로 외전(내전- 반대의 움직임)의 움직임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상완골과 견갑골의 관절와에서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그림과 같이 상완골두가 운동 수행방향으로 roll이 일어나고 그 반대 방향으로 미끄러지는 slide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운동방향에 대한 roll이 일어날 때 slide의 움직임이 관절 내에서 충돌이 일어나지 않고 움직임이 나오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면 "상완골두가 움직임을 하는데 완전히 관절와의 중심에만 머무르느냐?"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텐데요 그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약 22도 정도의 외전 후에는 10mm의 병진운동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즉 다시말해 정상적인 관절에서도 외전을 하게 되면 견봉하공간이 좁아지는 것이죠!!

 

roll & slide의 부재

그런데 만약 위에서 본 ROLL & SLIDE의 움직임이 근육이나 인대, 신경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여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까요? 
그림처럼 대표적으로는 극상근의 건이 찝힌다라고 표현하는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 외 인대나 관절와순, 회전근개 파열 등의 문제들이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문제들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관절의 움직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견봉하공간의 축소로 인한 통증들은 견갑골의 움직임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어깨 관절은 4개로 총체적인 움직임이 더해져서 운동이 수행되니까 자연스럽게 유추할 수 있겠죠?

대표적으로는 외전이 일어날 때 견갑골의 전인과 후방 기울임(상완골의 외회전)이 적절하게 일어나야겠죠!
이 부분은 견갑상완리듬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다시 보기로 하고요.

 

다음으로는 굴곡(신전)의 움직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굴곡과 신전

굴곡과 신전의 움직임은 ROLL & SLIDE의 움직임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축회전의 움직임으로 주로 설명합니다.
시상면에서 상완골의 회전운동으로 정리할 수 있겠죠!!
이러한 굴곡과 신전은 각각 120도(180도는 ST JOINT움직임 필요) 45~55도의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이때 저희가 미세하지만 흥미롭게 봐야할 점은 앞서 외전의 움직임에서도 나왔던 상완골의 병진 운동입니다.
즉, 축회전이 일어난다고 하지만 병진 운동도 일어나 굴곡의 끝 지점에서 상완골의 약간의 전방 병진 운동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때 병진 운동의 원인은 신장된 어깨 구조물(신장된 하관절낭 = ICL)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추가로 상완골두의 축회전은 대부분의 관절낭 주위 구조물을 팽팽하게 당기게 되는데 90도의 외전 이후에는 신장된 오훼상완인대(coracohumeral ligment)에 의해 미세하지만 내회전 토크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인대의 섬유 방향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관찰로는 식별하기 어렵지만 충분히 흥미롭고 운동할 때 디테일하게 고려하면 더 전문적인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훼상완인대(coracohumeral ligment)

 

다음으로는 GH JOINT에서 일어나는 외회전(내회전)의 동작을 살펴보겠습니다!

외회전과 내회전

축회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외회전과 내회전의 움직임은 ROLL & SLIDE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운동 형상학입니다!!

외회전하게 되면 회전 방향으로 상완골두가 ROLL 구르게 되고 그 반대 방향으로 SLIDE 미끄러지게 되는 것이죠!

이 때도 앞선 움직임과 마찬가지로 상완골두의 병진 운동이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관절에서도 외회전을 하게 되면 운동 방향과 맞게 상완골두는 후방 병진운동이 나타난다는 것이죠 1~2mm 정도로 미세한 움직임이지만 만약 slide의 움직임이 부재한 사람들이 운동을 하게 될 경우 관절낭 인대나 관절와순 등 주변 연부조직들에 피해를 줄 수 있겠죠!!

해부학적인 위치로부터, 내회전은 75~85도 외회전은 60~70도 정도의 운동범위를 가집니다
하지만 90도의 외전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90도 정도까지 증가합니다.
추가로 이런 회전이 일어나는 위치에 관계없이 대개 ST JOINT에서의 움직임은 동반될 것입니다
즉, 최대의 내회전 시 전인이 포함되고 최대의 외회전에는 견갑골의 후인이 대개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GH JOINT(관절와상완관절)에서의 움직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상완골두와 견갑골의 관절와 사이에서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면서 운동 형상학을 머릿속에 이미지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관절의 움직임을 보며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

추가로 중간중간에 인대와 같은 어깨의 다른 연부조직들이 나오며 수동 장력과 같은 힘이 발생시키는 병진 운동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병진 운동은 라운드 숄더나 여러 부상으로 어깨의 관절 구조물들이 제대로 된 장력을 발생시키지 못하고 있을 때 진지하게 고려해 볼 만한 사항들입니다.
즉, 어깨 전방에서의 구조물들이 늘어나 있고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완골의 내회전된 자세의 유지는 상완골두의 전방병진운동의 지속된 자세이기에 조심하고 전방구조물들의 장력을 다시 살려주어 상완골 전방 병진에 대해 저항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필요를 느끼게 합니다!!!

인대와 연부조직에 대한 공부는 나중에 따로 또 다루기로 하고
다음에는 전체적인 어깨의 움직임을 설명할 수 있는 견갑 상완 리듬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참고문헌 : Donald A. Newman - kinesiology of the musculoskeletal st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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