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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해부학/어깨

어깨 Shoulder (5) - 견갑상완리듬

by 지입중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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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어깨의 4개의 관절 AC JOINT / SC JOINT / GH JOINT / ST JOINT의 움직임을 공부했습니다.

그럼 이제는 이 관절들이 모두 어떠한 비율의 움직임이 나타나 어깨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지 알아봐야겠죠!!

 

견갑상완리듬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표적으로 견관절의 외전의 운동 형상학을 가지고 설명합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GH JOINT(관절와상완관절)의 외전이나 굴곡은 견갑골의 상방 회전과 함께 일어나고
이를 견갑상완리듬(scapulo-humeral rhythm)이라고 합니다.

견갑상완리듬 - scapulo-humeral rhythm

Inman이라는 분께서 연구하신 바에 따르면 정상적인 GH JOINT에서의 외전과 ST JOINT에서의 상방 회전은 2:1의 비율로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견관절이 3도의 외전을 하게 되면 GH JOINT(관절와상완관절)에서 2도의 외전이 일어나고
ST JOINT(견흉관절)에서의 1도의 상방 회전이 결합하여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완전한 180도의 견관절 외전은 GH JOINT(관절와상완관절)에서의 120도 외전과 ST JOINT(견흉관절)에서의 60도 상방 회전이 동시에 일어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할 때 견갑골과 상완골의 적절한 움직임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하겠죠?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면

견갑상완리듬 AC JOINT(견쇄관절) SC JOINT(흉쇄관절)

- 초기 단계 : 90도까지의 외전 

견갑상완리듬이 2:1이라고 하였으니 90도까지 GH JOINT(관절와상완관절)에서는 60도의 외전이 일어나고 
ST JOINT(견흉관절)에서 30도의 상방 회전이 종합적으로 일어납니다.

이때 30도의 상방 회전은 AC JOINT(견쇄관절)에서 5~10도 + SC JOINT(흉쇄관절) 20~25도의 움직임으로 이뤄집니다!

쇄골의 거상과 AC JOINT에서의 미세한 조정 및 상방 회전이 결합된 것 이겠죠?

- 후기 단계 : 90도~180도까지의 외전

마찬가지로 90도~180도에서도 GH JOINT(관절와상완관절)에서는 60도의 외전이 일어나고 ST JOINT(견흉관절)에서
30도의 상방 회전이 종합적으로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때 AC JOINT와 SC JOINT의 운동 참여 비율이 반대로 바뀌게 됩니다.
AC JOINT(견쇄관절)에서 20~25도 움직임 + SC JOINT(흉쇄관절)에서 5~10도의 움직임으로 후기 동작을 이룹니다!!

+A) 이때 쇄골의 회전 움직임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쇄골골의 후방움직임

 

쇄골은 외전의 후기단계에 약 40도 정도로 후방 회전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쇄골의 움직임이 부재하다면 외전을 실시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겠죠?

또한 쇄골은 AC JOINT SC JOINT의 일부이니 운동 형상학의 미세한 조절에 숨겨진 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장되는 오훼쇄골인대와 쇄골의 후방회전

이때 쇄골의 후방 회전의 이유는 전 게시물에도 언급했었는데 바로 오훼쇄골인대의 신장력입니다.

오훼쇄골인대(coracoclavicular ligment)는 견갑골의 오훼돌기(coracoid process)에서 쇄골의 원추인대결절(conoid tubercle)를 연결하는 구조물입니다.

견갑골이 상방 회전되면서 오훼쇄골인대(coracoclavicular ligment)는 신장되게 되는데 이때 이러한 신장이 제한된다면 견갑골의 상방 회전이 제한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역으로 견갑골의 상방 회전의 힘이 인대에 전달되어 쇄골의 후방 회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Inman은 이러한 기전이 '견부 운동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설명합니다.

 

견갑상완리듬이 무너진다면?

근육학적 접근

이러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할 때에는 삼각근(DEL), 상-중-하 승모근(UT,MT, LT), 전거근(SA)에 협력적인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근육들의 움직임은 견갑을 안정화시키면서 앞선 견갑 상완 리듬에 맞게끔 적절하게 운동을 수행하죠

외전각도별 근육개입도(근전도)

위에 표를 보시게 되면 외전이 진행되는 각도별로 대표적인 앞선 근육들의 근전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거근의 경우에는 꾸준하게 상승하는 근전도의 수치를 보이고 초기에는 상부 승모근이 후기로 갈수록 하부 승모근의 비율이 올라갑니다. 

이러한 근육들이 약화되어 있거나 움직임의 패턴이 무너져있게 된다면 움직임을 수행하는데 불편하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견갑골이 안정화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견갑골의 움직임

견갑골에서는 그림과 같이 여러 움직임이 나타나는데 근육의 동원 순서가 무너지거나 근육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곳이 생기게 되면 팔을 들어 올릴 때 부적절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여러 문제를 유발할 수 있겠죠!!

이는 팔을 내리는 동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팔을 내리는 동작을 할 때 광배근이나 하부 승모근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견갑골을 밑으로 내리지 못한다고 생각해볼까요? 

견갑골은 흉곽 상방에 그대로 있는데 상완골만 툭 하고 떨어지게 되면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띄는 것이 그려지나요?

대표적으로 회전근개와 건들이 찝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어깨의 운동을 할 때에 제대로 된 움직임 패턴과 근육 사용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거나 미리 워밍업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문헌 : Donald A. Newman - kinesiology of the musculoskeletal st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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